포스트 한 개를 지웠습니다만,

저도 감정적으로 썼다고 생각해서 일단 비공개로 돌려놨습니다만 ..
그쪽에서 원문까지 그대로 옮겨가셨으니 뭐 소용없네요 .
그렇게 다른 사람들한테 동의 받으면서 매장시켜버리고 싶으십니까.


제 글의 요점은

"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즐길 권리도 없냐 " 라는 것이었습니다만.
남자는 입닥치라 , 라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 벗고 뛰어다니는게 어때서 라는 것도 아니었고,
자기 자신은 돌아보지 않으면서 까대지 말라. 라는 것이었습니다.
6월 한달이니까 지맘대로 행동해도 된다는 것이 아니라
6월의 축제를 즐기는데 너무 까칠하게 굴지 말자. 라는 것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좀 즐기자고 벗고 응원하는데 왜 남자들이 거기에 태클이냐'라는 식의 글이었으니
라는 당신의 해석은 잘못된 것이라는 거죠.

제가 쓴 글 중에서 한 문장만 집중해서 보지 않는 이상은 그렇게 해석되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나는 까이는 대상이라서 그 글을 쓴게 아닙니다.
까대는 사람들이 보기싫어서 쓴 것입니다.
축구에 대해 일자무식도 아니고.
벗고 나가서 즐긴 적도 없습니다.
6월이라고 월드컵이라고 남의 차 부시는 인간도 아닙니다.

까일만 하니까 깐다는 말은 집어넣어주시지요.


제 말투와 단어 선택이 굉장히 거슬리셨나 봅니다.
까칠했던 것 인정합니다.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 있었던 것도 인정합니다.
그래서 비공개로 돌렸습니다.

그런데 제 블로그 메인과 주소와 글까지 걸어 놓으셨네요.

성지순례 장소가 되는 것입니까 ? w


다시 읽어보니 제 글이  제 맘에도 그닥 차지 않아서 다시 올리지 않을 것입니다만.
포스팅 한개 마음에 안든다고 남의 블로그를 허락도 없이 메인에 걸고 ,
이제까지 쓴 글 목록까지 거는 것은 예의가 없는 것 아닌가요 ?
자신이 비공개한 포스팅까지 긁어서 올리시는 것도 이해가 안갑니다.

(게다가 가져간 것은 원문도 아니고 뒷꽁무니는 빼놓고 가져가셨네요
과연 제 글을 끝까지 읽은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



제 블로그에서 제가 쓴 포스팅 지우거나 비공개로 돌리는 것은 제 맘 입니다만..
블로그 제목을 바꾸는 것도 제 맘이고.

남을 도망자로 모는 것도 우습군요. 자기 중심적으로 해석하지 말아주시죠.
내가 뭐 범인입니까?


"니" 라고 발언한 것은 저 역시 반말로 포스팅 했었기 때문에 넘어가겠습니다.
(글 맨 앞에 반말포스팅이라고 써 놓은 것은 예민한 사람들 pass하라고 쓴 것입니다)
가족들에게 돌맞을 짓까지 한 것은 절대 인정 못하겠습니다만.
그리고 내가 어떤 짓을 했기에 외국에 있는 당신이 피해를 입는지 모르겠군요.
내가 쓴 포스팅이 당신한테 준 정신적 피해가 그렇게 컸습니까?
외국나가서 한국 망신시킬일 한 적 없고 , 할 생각도 없습니다.





뭐 , 이런 글 제가 쓴다고 그 포스트를 지워주실지는 모르겠네요 .w
그렇다고 제가 블로그를 닫지는 않습니다만 , 저를 모르면서 악의를 담고 오시는 분들은 좀 싫어서요 .

글 한개가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남의 블로그를 캡쳐해서 자신의 블로그 첫 화면에 띄워놓는 분이
다시 나오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에 .

by 하이디 | 2006/06/22 01:11 | 미녀와마녀 | 트랙백(3)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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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Korean Jurist at 2006/06/22 10:51

제목 : 월드컵과 정답
월드컵 이야기나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아는 것도 없고) 안하려고 했는데... 오프사이드도 모른다, 승점도 모른다. 그래놓고 다 벗고 뛰어다닌다. 그냥 놀라고 응원나간다. 얼굴 잘생긴 선수만 좋아한다. 저래놓고 K리그는 관심도 없다. 씨바 , 그게 뭐 어때서. (즐기는게 뭐가 어때서)아래에서도 인용한 글이었다. 뭐 별다른 뜻은 없었다. 그냥 글의 스타일이 재미있었고, 생각하게 하는 뭔가가 있었다. 그런데, 사건의 전개를 보니 생각하게 하는 뭔가가 뭐였는.....more

Tracked from chione`s Bei.. at 2006/06/22 18:44

제목 : 알면서도 이런걸 보면 화가 난다
포스트 한 개를 지웠습니다만,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동아리 선배 중에 야구광인 언니가 있었다. 나는 야구를 잘 모르긴 하지만 야구광인 아버지와 오빠를 둔 덕에 야구 선수들 이름은 꽤 아는 편이었다. 그래서 몇몇 야구 선수를 언급하며 누구를 좋아하느냐고 물었었다. "난... 사실 그닥 좋아하는 선수 없어. 좋아......more

Tracked from It's My StyL.. at 2006/06/23 05:47

제목 : 글이란 것
글이란 것을 쓰다보면 자신의 의도했던 것 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의미가 전달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나 역시도 그러한 적이 몇번 있었고, 요즘에는 그것을 어떻게든 최소화 시키고자 몇번의 수정 후에 포스팅을 하곤 한다. 특히 그 글이 남에게 오해를 불러올 만한 소지가 있고 남에게 반감을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글의 경우 더욱 그러하다. 얼마 전 모 블로그의 글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다.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문제가 상당히 민감한 부분인.....more

Commented by 치오네 at 2006/06/22 02:37
엇, 어제 올랐던 글이 문제가 된건가요? 저는 그 글 보고 꽤 공감했는데. -_-

예전에 만화 동호회 활동할 때 가장 거슬렸던게 그거였어요. 대중적인 만화를 무시하면서, 그 만화를 보는 사람들까지 뭉개버리는거. 하이디님께서 어제 쓰신 글에서도 그런 느낌이 들었거든요. 전문적으로 연구하면서 축구 보는 사람은 보는거고, 그냥 가끔 재미있게 보는 사람은 보는건데. 모든 사람의 취미가 동일할 수는 없잖아요...
Commented by 하이디 at 2006/06/22 02:42
예만한 분이 자신의 블로그에 제 메인화면과 올블로그에 이제까지 올랐던 글 목록까지 캡쳐해서 올려놨드라구요(웃음) 어지간히 거슬렸나봐요. 어지간히 거슬려도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있는데.
본래 글의 결론과 주장은 파악하지 않고 겉에 드러나는 단어 몇개로 굉장히 열 받으신거 같더라구요.
다음부터는 글 쓸때 좀 더 말투 신경써야 되겠다는 것은 배웠습니다만 ^-^ 그냥 넘어가다가는 성지순례 장소가 될것 같아서 덜덜덜입니다.
Commented by Lane at 2006/06/22 11:23
어랏. 제가 병으로 인해 골골하던 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나 보군요.
우선, 하이디님 릴렉스 릴렉스.
오프라인의 인간관계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상의 인간관계도 다를게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불특정 다수가 내 글을 볼 수 있다는 점과, 익명성이라는 특징 때문에 온라인상의 인간관계가 오히려 더 어려울 수도 있죠.
때문에 제가 지금까지의 짧은 경험으로 얻은 노하우가 있다면, 무조건적인 악플이나 이유없는 태클에 대해서는 일일이 피드백을 줄 필요가 없다는거죠.
어차피 태클 걸려고 작정하고 건 사람인데, 처음부터 무개념 무매너로 행동을 한 사람이라면 아무리 내 진심을 얘기하고, 설득을 해 보려해도 안되는건 안되는거더군요.
직접 만날 수만 있다면 귀싸대기라도 한 방 날려버리면 되지만, 여기선 그게 불가능하니까요.
물론 그런점때문에 더더욱 그런 행동들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요.
그래서 굳이 이렇게 예민하게 받아들이실 필요 없을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서로에게 스트레스에요.
한 사람 때문에 블로그를 닫는다는건 더더욱 말이 안되는거구요.
그냥 유령인간 취급하시면 될 듯 한데, 그게 가장 차선책입니다.
Commented by (par)Terre at 2006/06/22 11:49
이리저리 타고 흐르다가 어째 성지순례(??)가 된 것 같네요.
뭐.. 응원하는 사람이 뭔 죄가 있겠습니까? 응원뒤 무개념 싸이코들 때문에 도매급으로 넘겨지는게 문제인거죠.
Commented by 하이디 at 2006/06/22 19:24
Lane:) 차선책입니까.하핫. 저도 그래야 겠어요. 다시 유쾌한 분위기의 블로그로 되돌리려면~ 저도 제가 까칠해지는게 싫어요 ㅠ_ㅠ 저혈압인데도 가끔씩 제어를 못한다니까요a

(par)Terre :) 소수의 미꾸라지가 물을 흐리는거죠. 슬퍼요 ;ㅅ;
Commented by ahop at 2006/06/22 19:32
저도 그 글을 읽고 많이 거슬렸었습니다.
제가 요지를 잘 파악하지 못해서 일까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감정이 우선하지 않게 다시 한번 해당글을 읽어보고 싶군요.
Commented by akalune at 2006/06/22 23:04
저도 그 글 잠깐 읽고 좀 인상 찌푸렸던 사람입니다. 그냥 요즘 세상이 그렇고 이런저런 사람도 있고 뭐 스트레스 해소 용으로 대충 갈긴 글같기도 하고 그냥저냥 읽고 말았었습니다만…
'본래 글의 결론과 주장은 파악하지 않고' 라는 말은 좀 어처구니가 없네요. 그 욕설섞인 자조적이며 비린내나는 글에 결론과 주장이 있었습니까? 그 결론과 주장이 도대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글을 읽고 하이디님께서 말하신 결론과 주장에 공감할 수 있는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공감하지 못한 글에 '거기엔 나만의 결론과 주장이 있었다. 못보는 너희들이 병신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 씁쓸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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